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6일 오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참가 학생 및 학부모, 특성화고 글로벌동아리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글로벌인재 양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 중 14명은 22주 간 호주 NSW TAFE 킹스우드캠퍼스 외 3곳에서 HospitalityⅣ, Beauty ServiceⅢ, Wall and floor tiling Ⅲ, Business Administration III 직업훈련코스를 수료하여 국제자격을 취득했다. 나머지 7명은 3개월 간의 현지기업체 현장실습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생 대표 6명이 22주간의 해외 직업교육훈련과 12주간의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경험이 발표됐다.

제주여상 강지영 학생은 "호주 현지에서 TAFE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퍼블리셔(Publisher)나 메모 작성, 이메일 작성 방법 등을 배워서 너무 좋았고 호주 관광을 통해 호주의 다양한 문화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림공고 3학년 양윤성 학생은 Wall and floor tiling Ⅲ과정, 김하연 학생은 HospitalityⅣ과정과 호주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청중으로 참가하는 특성화고 글로벌동아리 학생들에게 내년 해외 글로벌인재양성사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성화고 학생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외 직업훈련과정과 글로벌현장실습을 병행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